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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정보/농구용품 정보

스팔딩 골드 농구공 1달 사용후기 / 농구부 회장이 알려드림

by Smart214 2021. 5. 29.

 

안녕하세요. 대학 농구부 소모임 회장 출신 스마트라이프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농구를 하는 게 저의 취미인데요. 최근에 친구의 스팔딩 골드 농구공으로 야외 코트에서 플레이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친구랑 자주 만나서 1달 정도 스팔딩 골드 농구공으로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주 2회 정도).

1달 정도 사용해보면서 스팔딩 골드 농구공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농구공 구매를 고민하거나 스팔딩 골드 농구공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런 분들에게 스팔딩 골드에 대한 제 실제 경험과 사용후기를 공유해드리면 농구공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농구용품이나 농구공을 구매할 때 검색을 주로 이용했는데 다들 광고뿐이고 구체적인 정보는 없더군요. 그냥 대부분 스포츠용품 쇼핑몰 홍보 느낌이 강해서 장점만 나열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쇼핑몰 리뷰도 거의 5점을 주면 혜택을 주는 식이라 객관적인 정보가 없고요. 그냥 '이 제품 사라' 이런 느낌만 받아서 농구공끼리 객관적인 비교를 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저는 스포츠용품 판매랑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저는 농구를 거의 12년 이상 해왔기 때문에 농구공의 장, 단점을 나름 객관적으로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스팔딩 골드 농구공의 장, 단점을 가감 없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또한 타사의 비슷한 농구공 제품과의 비교도 해드리겠습니다.

 

스팔딩 골드 농구공 74-559Z

스팔딩 골드 농구공의 장, 단점 (1달 사용후기)

장점

1. 그립감이 꽤 좋다.

친구가 처음 제품을 사고 저랑 첫 농구 플레이를 가볍게 했었는데요. 투 바운드를 하는데 손에 감기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착 감기니까 슛할 때 스핀 넣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드리블할 때 착 달라붙는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2. 가성비가 좋다. 

스팔딩 골드 농구공과 비슷한 느낌을 받은 타사의 농구공이 있습니다. 윌슨 퓨어 샷인데요. 제가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스팔딩 골드 가격이 3만 원 초반대인 반면 윌슨 퓨어 샷은 4만 원 중반 대였습니다.(쿠팡 최저가)

 

3. 야외 사용에 적합하다.

2번과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체로 플레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내 코트 대여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실내코트 대여되는 곳도 요즘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대여된다고 하더라도 소수로 빌리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플레이해야 하는데요. 우레탄이나 아스팔트 코트에서 가성비 있게 사용하기에는 윌슨 퓨어 샷보다는 스팔딩 골드가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1달 전 스팔딩 골드로 가볍게 투바운드와 2:2를 했습니다.

단점

1. 처음에 제품을 받으면 너무 끈적인다.

처음에 친구가 제품 받자마자 같이 플레이를 했는데 너무 끈적여서 놀랐습니다. 공의 그립감을 유지하기 위해 그런 건가 싶다가도... 처음에는 좀 과도하게 끈적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2~3번 사용하다 보니 끈적임이 많이 사라지더라고요.

 

2. 최고의 그립감은 아니다.(동 레벨 농구공 중에서)

스팔딩 골드 농구공의 그립감이 좋긴 하지만 '최고'라는 수식어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윌슨 퓨어 샷의 그립감이 더 좋았습니다. 더 소프트하게 착 붙는 느낌이랄까요?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더 그립감이 높은 공을 원하시는 분은 윌슨 퓨어 샷 구매가 좋을 듯합니다.

 

3. 1달 정도 사용하면 그립감이 많이 사라진다.

스팔딩 골드를 1달 정도(주 2~3회, 매 회 1~2시간 정도) 사용해보니 그립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저희는 주로 우레탄 코트에서 사용했는데요. 야외 코트에서 사용하는 것의 한계인 듯합니다. 그렇다고 플레이에 지장 가는 수준은 아니고요! 이는 윌슨 퓨어 샷을 비롯한 다른 농구공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스팔딩 골드 농구공의 장, 단점에 대해서 가감 없이 적어보았습니다. 타 블로그나 별점이 많은 제품 리뷰보다는 객관적인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스팔딩 골드 1달 사용후기를 참고하시어서 본인의 상황과 성향에 더 적합한 농구공을 구매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로나 상황이라 농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힘든 상황이지만... 여러분의 농구 생활을 응원합니다!

다음에 더 다양한 농구용품, 스포츠용품에 대한 솔직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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